치앙마이 주말 마켓 추천 :: 예쁜 수공예품이 가득, 찡짜이 마켓

 

치앙마이는 주말에 마켓만 돌아다녀도 하루가 금방 가요.

주말에만 열리는 마켓들이 몇 군데 있는데,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코코넛 마켓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찡짜이 마켓" 소개해드립니다.

 

 

코코넛 마켓과 찡짜이 마켓은 모두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열리는 주말 마켓이구요.

거리가 가까운 편이기도 하고 코코넛 마켓은 먹거리 위주라 당일에 코코넛 마켓에 들렀다가

찡짜이 마켓에 가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저는 코코넛 마켓과 찡짜이 마켓을 같은 날 다녀오지 않고

조금 여유롭게 둘러보기 위해 각각 다른 날 다녀왔어요.

 

 

▼  코코넛 마켓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치앙마이 여행 :: 이 곳 꼭 가보세요. 깟바빠오 (코코넛 마켓)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랐어요.

찡짜이 마켓 = 러스틱 마켓 = JJ마켓

이렇게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보통 찡짜이 마켓이라고 많이들 불러요.

 

 

운영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6시 ~ 오후 2시까지입니다.

새벽부터 열리고 오후에 일찍 닫기 때문에 꼭 운영시간을 확인해서 방문하세요.

여담인데, 저는 운영 시간을 확인하지 않고 가서 그냥 돌아온 적이 있어요.

꼭 운영시간 체크하세요!

 

 

 

 

찡짜이 마켓은 수공예품을 판매하기로 유명해요.

그래서인지 다른 곳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참 많더라구요.

 

 

태국하면 라탄 쇼핑을 빼놓을 수 없죠?

찡짜이 마켓에서도 라탄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었던 라탄백, 라탄 슬리퍼 사진이에요.

라탄백 보다 슬리퍼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여행 가면 마그넷과 엽서를 꼭 사오는 편인데,

찡짜이 마켓에서도 엽서를 판매하고 있어서

엽서도 골라봤습니다.

 

 

3개 구매하면 1개 무료라는 말에

4개를 골랐어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의 엽서들이라

다 마음에 들어서 고르기가 참 어려웠네요.

 

 

태국은 워낙 코끼리가 유명해서

어딜가나 코끼리 모양 제품들이 참 많았어요.

 

 

 

사람들이 북적북적한게 느껴지시죠?

관광객 필수 코스라더니 정말 그 말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낮 기온이 38도가 넘어가는 날씨이다보니

시원한 커피도 한잔 사먹었어요.

아메리카노 = 60바트

 

 

 

수공예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먹거리 장터도 열려요.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배고파지면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오셔도 좋아요.

 

 

생각보다 먹거리 장터도 커서

메뉴가 다양합니다.

 

 

저는 우선 카레맛 꼬치구이를 골라봤어요.

 

 

7피스 = 60바트, 12피스 = 100바트, 22피스는 180바트.

대부분 12피스를 선택하길래

저도 덩달아 12피스를 주문했어요.

 

 

카레향이 은은하게 나서 거부감이 없고 괜찮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오이 + 양파 절임이 상큼한 맛이어서 같이 곁들여먹으니 좋았어요.

 

 

 

프라이드 포크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스티키 라이스도 같이 주문하려고 했는데,

밥이 떨어졌다고 해서 고기만 시켰어요.

 

 

먹었을 때 생강 맛이 느껴져서 잡내가 없어서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것보다 저는 그냥 먹는게 더 입맛에 맞았어요.

 

 

치앙마이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타이 푸드, "팟타이" 도 빼먹을 수 없죠.

팟타이는 어딜가나 인기가 많아요.

이 날도 제 앞에 한 5팀 정도 줄 서있었어요.

 

 

 

메뉴는 기본인 클래식 팟타이, 치킨 팟타이, 포크 팟타이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대부분 가장 많이 선택하는 메뉴가 치킨 팟타이더라구요.

 

 

저는 치킨 팟타이와 클래식 팟타이를 주문했고

각각 계란을 1개씩 추가했어요.

 

 

이건 클래식 팟타이이구요.

 

 

이게 치킨 팟타이에요.

사진만 보면 둘다 똑같아 보이는데,

치킨 팟타이는 안에 닭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먹기 전에는 뭔가 치킨 팟타이가 더 맛있을거라 예상했는데,

클래식 팟타이가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어서

제 입맛에는 클래식 팟타이가 더 맛있더라구요.

 

 

찡짜이 마켓은 기념품 쇼핑하면서 먹거리도 다양하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