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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맛집 추천 "OISHI RAMEN"

 

오늘은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면서 자주 방문하고 있는 센트럴 페스티벌에 있는 맛집 한 군데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치앙마이에 오면 일식당이나 일식 메뉴가 자주 보입니다.

센트럴 페스티벌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5층이 푸드코트와 식당가인데요.

5층 식당가만 보더라도 일식당이 4~5곳 이상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센트럴 페스티벌 맛집 "오이시이 라멘" 도 5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끔 메뉴판이 진열되어 있어요.

들어가기 전에 슥- 둘러보니 라멘, 덮밥, 교자, 가라아게, 벤또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전형적인 일식당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는 3가지를 주문해봤습니다.

 

 

라멘집에 왔으니 라멘은 필수죠?

평소에 돈코츠 라멘을 좋아해서 차슈가 들어간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어요.

일본인들은 정작 돈코츠 라멘보다는 미소라멘(된장라멘)이나 쇼유라멘(간장라멘)을 선호하는데, 유독 한국인들은 돈코츠 라멘을 더 선호한다고 들었거든요.

돈코츠 라멘을 좋아하는 한국인 중에 1인이 저도 포함이네요.

국물맛이 진하고 차슈가 짭짤한게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해서 좋았어요.

 

 

이건 규동!

부타동을 시킬까, 규동을 시킬까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치앙마이에 와서 부타동은 몇 번 먹었어서 규동을 선택했어요.

고기에서 냄새도 나지 않고 소고기와 두부, 계란의 조화가 잘 어울렸어요.

또 아마 태국 쌀을 사용하지 않고 일본 쌀을 사용해서 밥을 지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쌀이 좀 힘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치앙마이 와서 가장 그리운건 다른게 아니라 한국 쌀로 지은 쌀밥이 가장 먹고싶어요.

역시 쌀은 한국쌀이 최고!

태국 쌀은 푸슬푸슬해서 밥이 맛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일본 쌀로 짓는 곳이라도 찾아가고 있어요.

거두절미하고 규동이 참 맛있었어요.

 

 

이 메뉴는 방문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니 추천이 많아서 주문해 본 볶음밥입니다.

비주얼만 보고는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 입 먹어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향신료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맛이 중국집에서 시켜먹던 볶음밥 맛과 흡사했습니다.

평소에 중국집 볶음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메뉴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가지 모두 해서 417 바트 = 한화 15,000원 정도였어요.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아서 재방문 의사 100% !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일식이 생각나신다면 "오이시이 라멘"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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