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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맛집 "오오토야 OOTOYA" 치앙마이 일식당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 센트럴 페스티벌에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 음식부터 시작해서 베트남 음식, 한국 음식, 일본 음식, 서양 음식 등 다양하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인지 막상 돌아다니다보면 식당을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미리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고 후기가 괜찮았던 일식당 "오오토야 OOTOYA" 에 방문해봤습니다.

 

 

외관을 보면 딱 일식당 느낌이 나죠?

저는 토요일 저녁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손님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느낌이었어요.

 

 

 

 

고등어구이, 덮밥, 김치 나베, 소바, 가라아게, 디저트 종류까지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오오토야에 방문하기 전에 후기들을 찾아보니까 김치나베(김치순두부찌개), 냉소바 추천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김치나베 단품과 냉소바를 시킬까하다가 김치나베 세트(밥, 미소된장국 포함), 냉소바를 주문해봤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무료로 녹차를 주는데, 따뜻한 녹차와 시원한 녹차를 고를 수가 있어요.

저희는 시원한 녹차를 주문했는데 따뜻한 녹차가 나왔더라구요.

시원한 걸로 주문했다고 바꿔주라할까 하다가 그냥 먹어야지 하고 마셨습니다.

녹차에서 약간 비린 맛이 나서 한모금 마시고 남겼어요.

 

 

 

먼저 나온 김치나베에요. 우리가 한국에서 먹던 김치나베랑은 느낌이 달랐어요.

김치순두부찌개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후기에서는 매콤하면서 한국에서 먹던 느낌이 난다고 했었는데

제가 느끼기엔 매콤하지는 않았고 된장 베이스로 만들어져서 약간 된장국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나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건 냉소바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나베 보다 냉소바가 더 맛있었어요.

평소에 냉소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한국에서 먹던 냉소바 맛하고 똑같아서 냉소바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김치나베 세트와 냉소바를 먹고 592바트 = 한화로 2만 3천원 정도 나왔어요.

(서비스 차지 10%가 포함된 가격)

 

 

대체적으로 지하 1층과 4층 푸드코트보다 5층 식당가 음식들이 좀더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오오토야는 5층 식당가에 있는 다른 식당보다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가볍게 일식이 생각날 때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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